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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성의 아름다움

서유진

삶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도미노를 쌓듯이 계속 살아가게 된다. 하나의 도미노는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각기 다른 무작위적 사건들을 의미하고, 연속적으로 넘어지는 도미노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을 상징한다. 이렇게 쓰러져서 만들어진 하나의 그림은 우리 삶의 무작위성을 대변한다. 도미노와 도미노 사이에는 기쁨과 슬픔, 행운과 불행, 시련과 극복, 아픔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도미노들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부딪히는 소리를 위해 우리는 계속 도미노를 세워간다.

제작연도 :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