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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Ral

박소현

나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런칭된 퍼스널 브랜드 PLURal는 서로를 존중하는 힘이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존중’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존중을 통해 함께 하는 세상에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말하는 노랫말을 통해 모서리의 존재를 위하는 캠페인, ‘동그란 세상으로’를 첫 아이템으로 선정하였다. 캠페인은 모서리의 존재로 표현되는 소외된 존재를 존중하여 모서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즉 ‘동그란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대상인 ‘유기 동물’을 동정하지 않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고, 모든 존재들이 존중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PLURal인 만큼 캠페인의 대상인 유기동물 외의 존재들이 강요당하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또한 더욱 많은 존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유’의 요소를 추가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뜻을 더욱 전했다.

제작연도 :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