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젝트는 퓨쳐리즘, 지속가능한이라는 키워드들에서 영감을 받아 펀더멘탈브루잉의 맥주의 맛을 시각화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우리는 아수라, 자뎅, 피지 등 실험적인 맛들을 ‘행성화’*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행성화’* 라는 것은 ‘사람이 아닌 사물을 인격적 활동을 하는 주체로 보는 일’ 인. 의인화와 같은 맥락이다. 맥주 ‘행성화’* 는‘새로운 행성을 만들어, 그 안의 자연환경과 생명체를 포함한, 하나의 세계관을 구상하는 일 ’이다.

제작연도 : 2021년

본 프로젝트는 수원의 ‘펀더멘탈 브루잉’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여 실험적이면서 실용적인 (컨셉츄얼+커머셜) 디렉팅에 도전합니다.
코스터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통해 펀더멘탈 브루잉의 맥주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공간에 흥미를 부여하고 방문객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제작연도 : 2021년

제작연도 : 2021년

<콧수염 컬리>는 남들과 조금 다른 특별한 어린이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을 생각하며 펼쳐낸 이야기입니다. 남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걱정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동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더불어 타인의 시선을 염려하는 어른들의 마음에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곱슬거린 머리를 가진 컬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콧수염이 생겨버리게 되고, 컬리는 콧수염을 없애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콧수염을 없애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지만, 결국 컬리는 꽃 수염을 한 자신을 보며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걱정했던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것이 생긴 것이라 것을.

만 3세에서 6세는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외부 사람들과 점차 교류하기 시작하는데,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을 포함해 또래 친구와 어울릴 기회가 없는 외동아이들은 또래 집단과 어울리기를 힘들어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스톱모션 캐릭터와 세트를 제작하여 그림책의 일부 페이지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일러스트 표현방식을 가진 책입니다.

제작연도 : 2020년 1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