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컨버전스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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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

조희수

코로나로 홈술의 비율이 늘어남과 동시에 위스키, 와인 등 비일상적인 주종의 인기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하지만 바에서 최상의 컨디션의 술을 제공하던 바텐더가 없는 홈술상황에서 사람들은 정말 ‘맛있게’ 그 술들을 즐기지 못한다. 각 술은 그 종류와 특성에 따라 가장 최상의 맛을 내는 컨디션이 다르다. 저가형 위스키는 적당량의 에어링과 차가운 온도가 필요하고, 향을 즐기는 브랜디는 과한 에어링이 향을 희석시킴과 동시에 따뜻한 온도일 때 가장 최상의 맛을 낸다. Bart는 주종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컨디션을 맞추어 ‘가장 맛있는 한 잔’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작은 바텐더다. 내 취향에 맞는 잔술을 구독하는 Bart 서비스는 ‘취하기보다 즐기는’ 새로운 홈술을 만들어준다.

제작연도 :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