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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C

윤찬희

Tone & Color Changing Guitar

하루의 대부분을 음악과 보내는 나는 시각 언어로 음악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청각과 시각을 연결해주는 매체를 악기로 선택했고, 그중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기타를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음악의 시각화라는 주제는 “악기의 형태에 따라 음색이 변화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물음으로 발전되었다. 기존의 기타는 대부분 고정된 형태에서 이펙터와 같은 추가 장치를 통해 음색이 변화한다. 그래서 음색이 변해도 형태가 고정된 것이 아닌, 악기의 형태와 음색을 연결한 새로운 방식을 연구했다. 대표적인 이펙터들을 추린 뒤 각각의 소리를 이미지화하고, 기타 내부에 삽입할 수 있는 판의 형태로 디자인하였다. 따라서 투명한 기타에 판을 끼워 넣으면 기타의 음색과 패턴이 변한다. 판은 동시에 2개까지 끼워 넣을 수 있으며 다양한 패턴으로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제작연도 : 2020년